여자 대표팀(김보름 노선영 박지우)은 21일 일본 홋카이도의 오비히로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7년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에서 3분6초67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1위는 홈팀 일본(3분00초08)에 돌아갔다.
중국과 함께 2조에서 대결한 한국은 첫 바퀴를 38초36으로 돌며 경기 후반까지 안정적인 레이싱을 펼쳤다. 대표팀은 결승선을 앞두고 에이스 김보름이 선두에서 속력을 끌어올렸지만,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