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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스포츠토토, 화천KSPO 누르고 2연승

임정택 기자

입력 2016-07-12 12:25

구미스포츠토토가 2016년 WK리그 19라운드에서 화천KSPO에 3대2로 승리를 거뒀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 스포츠단은 12일 오후 7시 화천생활체육주경기장에서 열린 화천KSPO-구미스포츠토토전에서 원정팀 스포츠토토가 3대2로 승리하며 후반기 첫 연승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스포츠토토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주수진의 패스를 받은 외국인선수 지오바나가 첫 번째 골을 터뜨려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26분 하은혜의 도움을 받은 최소미가 두 번째 골을 넣으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후반 들어 KSPO의 조아라에게 추격골을 허용한 스포츠토토는 곧바로 윤다경이 단독 드리블에 이어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KSPO의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KSPO는 후반 종료 3분 전에 박소영이 코너킥 상황에서 골을 기록하며 한 골 차이로 따라 붙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로써 7승5무5패(승점 26)로 3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게 된 구미스포츠토토는 25일 오후 7시 안방인 구미종합운동장에서 이천대교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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