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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A배 신인왕전 개막

나성률 기자

입력 2011-08-12 14:03

KC&A배 신인왕전 개막


제1기 KC&A(한국종합 무역회사)배 신인왕전 개막식 및 예선전이 8월 12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후원사인 KC&A(Korea Chemical&All)에서 지창수 회장과 이제안 사장, 강성우 전무 등이, 한국기원에서 유충식 부이사장과 양재호 사무총장, 김효정 이사, 바둑TV에서 김계홍 사장이 참석해 신인왕전의 개막을 축하했다.

지창수 회장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명맥이 끊겼던 신인왕전을 부활시키고 후원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통해 바둑계가 더욱 활기차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또한 한국 신예들이 세계바둑계를 제패할 수 있도록 후원사와 전국바둑 애호가들이 적극 동참하기를 희망한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한국기원으로부터 아마 4단을 증정받은 지창수 회장은 개막 후 열린 김효정 2단과의 6점 지도대국에서 190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녹록치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총규모 3300만원, 우승상금 700만원인 제1기 KC&A(한국종합 무역회사)배 신인왕전은 입단 5년차 이하 신인 46명이 출전해 예선 토너먼트, 본선 5명 양대리그로 자웅을 가리며 결승3번기로 초대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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