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대구세계육상 D-30]김현섭 앞 중국, 러시아 강자 즐비

이건 기자

입력 2011-07-27 08:57

김현섭 앞 중국, 러시아 강자 즐비
경보 20km에는 중국과 러시아 강자들이 즐비하다. 사진캡쳐=국제육상경기연맹 홈페이지

김현섭은 대구에서 만만치 않은 경쟁을 치러야 한다. 김현섭의 올 시즌 기록은 1시간19분31초다. 세계최정상급 수준이다. 하지만 김현섭의 앞에는 중국과 러시아 선수들이 버티고 있다. 이들은 한국의 기후에도 익숙하다. 특히 중국 선수들의 기량은 상당한 수준이다.



이번 대회 20㎞에서는 중국 선수들이 시즌 랭킹 1~3위를 차지하고 있다. 왕젠(20)이 1시간18분30초를 기록했다. 추야페이(23)는 1시간18분38초로 2위, 첸딩(19)은 1시간18분52초로 3위에 올라있다. 이번 대회 출전이 확실한 이들은 한국 기후도 잘 알고 있어 강력한 우승후보들이다.

중국세만이 아니다. 러시아세도 막강하다. 올 시즌 4위인 발레리 보르친(25)은 1시간18분55초를 기록했다. 세계최고기록(1시간17분16초) 보유자인 블라디미르 카나이킨(26) 역시 올시즌 기록이 1시간19분14초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이 뒤를 이어 세르게이 모로조프(23) 역시 1시간19분18초로 김현섭보다 앞서있다.

이들 외에 멕시코의 에데르 산체스(25)가 1시간19분35초, 호주의 야레드 탈렌트(27·1시간19분57초)가 모두 1시간19분대 기록을 보유한 강자들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Copyright sport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