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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형은 김수현+려욱"…'두데' (여자)아이들, 애교만발 6소녀 [종합]

김영록 기자

입력 2018-08-22 15:58

수정 2018-08-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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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형은 김수현+려욱"…'두데' (여자)아이들, 애교만발 6소녀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두데' (여자)아이들이 애교와 솔직함이 가득한 매력을 발산했다.



22일 MBC FM4U '두시의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괴물 신인' 걸그룹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수진 소연 우기 슈화)이 출연했다.

DJ 지석진은 "외국인이 많다. 대화가 힘들 정도 아니냐"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우기가 설레임 가득한 컴백 소감을 전하자 지석진은 "우기가 한국말을 잘한다. 박명수보다 잘하는 것 같다"며 태도를 바꿔 좌중을 웃겼다. 우기는 '내가 god 박준형보다 한국말 더 잘한다'는 질문에도 망설임 없이 "네!"라고 답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리더 소연은 "부를 때는 아이들이라고 부르고 쓸 때는 (여자)아이들이라고 쓴다"면서 "포털에는 (여자)아이들로 검색해야 나온다. 저도 헷갈린다"고 설명했다.

지석진은 '데뷔 3개월만의 1위'라고 칭찬했고, 미연은 "이렇게 빨리 사랑받을 줄 몰랐다. 열심히 하면 언젠간 되겠지 생각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기뻐했다.

리더 소연은 신곡 '한'에 대해 "배신과 이별, 혼자가 된 감정을 '한'이라는 소재로 여름인데 밝지 않고 써늘하게 풀어낸 곡"이라고 설명했다. 민니는 "듣자마자 꽂혔다. 이거 우리 노래다 생각했다"며 웃었다.

소연은 '내가 본 센언니 1위는 배윤정?'이라는 질문에 "제가 본 센언니들이 많다. 하지만 걸크러시로는 배윤정쌤이 최고"라고 답했다. 이어 소연은 '프로듀스101'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무서울 땐 무섭고, 사적으론 또 따뜻하시다. 본받고 싶은 분"이라고 덧붙였다.

우기는 슈퍼주니어 려욱에 대한 수줍은 팬심을 드러내면서도 '려욱과 김수현 중 한 명을 고르라'는 말에 망설임 없이 "김수현!"을 외쳐 지석진을 웃겼다. 우기는 "'별에서온그대'에서 김수현 선배님 역할이 정말 좋았다"며 "당신은 정말…너무 멋있습니다. 기회된다면 한번 만나보고 싶습니다"라는 설레임 가득 영상 편지를 보냈다.

이어 우기는 "려욱 선배님은 군대에 계셨기 때문에 아직 뵌적이 없다. 얼마전에 복귀하셨다. 사실 목소리가 더 좋다"면서 "김수현 선배님의 얼굴에 려욱 선배님의 목소리를 더하면 제 이상형"이라며 웃었다.

수진은 민니가 꼽은 '오빠에게 소개하고 싶은 멤버'였다. 요리를 잘한다는 것. 수진은 "나혼자산다 나가보고 싶다. 아직 낯가림이 심한데, 리얼 프로에서 한번 보여드리고 싶다. 리조또 피자 비빔밥 뭐든지 가능하다"며 밝게 미소지었다.

슈화는 "안전장치만 있으면 어디서든 번지점프 가능하다. 싱가폴에서 47미터 짜리 해봤다"고 밝혔고, 지석진은 "마카오 가면 260미터 짜리 있다. 송지효씨가 잘하더라"고 거들었다.

소연은 "저작권료가 23일에 들어온다. 사실 아직 정산이 안됐기 때문에 볼 필요 없다"면서 "하지만 매달 문자가 오기 때문에 혹시나 해서 확인하게 된다"며 웃었다.

이날 아이들 멤버들은 화장품부터 치킨, 음식, 의류에 달하는 광범위한 광고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들은 "전원이 출연하는 방송은 데뷔 이후 두번째다. 다음번에 또 불러달라"며 아쉬워했다.

(여자)아이들은 앞서 데뷔곡 '라타타'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최근 발표한 신곡 '한'은 데뷔곡 '라타타'와 마찬가지로 소연이 작곡한 노래다. 컴백과 함께 유튜브 1000만뷰를 이미 돌파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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