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 한국선수단 최연소로 출전한 이채운은 지난해 3월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선수권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역대 최연소 기록(16세 10개월)으로 우승한 유망주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 박스, 웨이브, 빅에어 등 다양한 기물과 점프대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높이, 회전, 기술, 난도 등의 기준에 따라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종목. 이채운은 이번 대회 첫 종목을 금메달로 장식하며 3관왕 목표에 시동을 걸었다. 이채운은 28일 빅에어, 2월 1일 주 종목인 하프파이프에 출전해 3관왕에 도전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