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에이프릴 출신 양예나가 축구 국가대표 설영우와 열애 중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팬들은 양예나와 설영우가 모자, 휴대폰 케이스 등 커플템을 사용해왔으며, 설영우가 'YENA'라는 글자가 적힌 축구화를 착용하는 등 연인 관계라는 것을 숨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 양예나 측은 "개인 사생활이다 보니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설영우 소속 구단인 울산 HD 측도 "선수 사생활 관련해서는 아는 게 없다"라며 따로 밝힐 입장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런 가운데, 방송에서 이상형을 양예나가 아닌 고윤정으로 밝혀 화제를 모은다. 당시 방송에서 설영우는 축구선수 김영권, 엄원상과 만나 친분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김영권에게 결혼을 추천하느냐고 물었고, 김영권은 "난 결혼하고 인생이 달라졌다. 이 나이에 이렇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내 덕분이다. 형 봐라. 아기 세 명이다. 국가유공자 수준이다"라며 결혼을 추천했다. 그러자 설영우는 "내가 경기 뛰는 걸 내 자식이 봤으면 좋겠다. 그래서 빨리 낳고 싶다"라며 빨리 결혼하고 싶은 생각을 내비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