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라이즈의 틱톡에는 "NEPO BABYYY"라는 악플이 달렸다. 'Nepo baby'는 부모의 후광 덕에 실력 없이 원하는 직업을 가졌음에도 철없이 행동하는 자녀들을 이르는 말로, 이른바 '금수저'를 비꼬는 말이라 할 수 있다. 앤톤이 부친 윤상의 후광을 등에 업고 데뷔했다는 의미로 상당히 기분 나쁠 수 있는 악플.
이에 앤톤은 'Born this way by Lady gaga'라고 답글을 남겼다. 'Born this way'는 레이디 가가의 대표곡 중 하나로, 성적 취향, 인종 등을 떠나 모두가 있는 그대로 자신을 사랑하라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발매 이후 성소수자들을 대표하는 곡 중 하나가 되기도 했다.
한편, 라이즈는 지난해 9월 데뷔 앨범 '겟 어 기타'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이들은 SM이 7년 만에 론칭하는 보이그룹이자 윤상의 아들 앤톤이 속한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