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5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이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순간이었다. 우도지는 상대 수비가 손흥민을 막는 모습을 보며 실망했다. 하지만 손흥민이 상대를 따돌리고 맨시티의 골문을 열었다. 손흥민이 그 빠른 스피드를 잃어버릴 이유가 없음을 보여줬다. 마법의 순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4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3대3 무승부를 기록했다.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하는 경기였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 3분 뒤 실점했다. 손흥민의 자책골로 1-1 동점이 됐다. 맨시티가 전반 31분 필 포드의 득점으로 역전했다. 토트넘은 후반 24분 로 셀소의 득점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맨시티는 후반 36분 잭 그릴리시의 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토트넘은 경기 막판 데얀 쿨루셉스키의 득점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두 팀의 경기는 3대3으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