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보지 않는 화장실 공간. 비데를 사용하다 문득 궁금증이 들 것이다. 어떤 이는 변기에 앉기 전, 먼저 물을 내릴까를 고민한다. 어떤 이는 물을 내린 뒤, 일을 볼까, 일을 본 뒤 물을 내릴까를 생각한다. 또 일을 다 본 뒤 화장지를 사용할까, 건조 바람으로만 뒷처리를 할까를 고민한다.
정답은 없다. 각자 편한대로 하면 된다. 그래도 비데의 원래 기능을 볼 때 물을 내리지 않은 상태로 일을 보는 게 바람직하다. 일을 본 뒤 물을 한 번만 내려도 된다. 또 화장지는 항문의 물기만 제거하는 게 좋다. 항문에 화장지가 많이 닿는 것이 좋을 수는 없다. 비데는 아주 위생적이다. 사람의 항문에는 1000여 개의 잔주름이 있어 화장지로 아무리 뒷처리를 해도 청결과는 거리가 있다.
비데는 간편한 조작으로 이를 해결한다. 또 40도씨 전후의 따뜻한 물로 항문을 1~2분 정도 마사지 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치질 치열 등이 완화된다. 이 때 따뜻한 물은 직장을 자극해 배변욕구를 일으켜 변비 예방의 간접 효과도 기대된다. 세정 때 항문 조임 운동까지 하면 성기능 개선과 요실금 예방에도 좋다. 이같이 삶에 중요한 비데는 실내는 물론 야외에서도 잘 이용할 수 있다. 포켓 비데가 청결족들을 건강생활로 안내하고 있다.
포켓 비데인 바로이떼는 인터넷 쇼핑몰 www.hook24.co.kr에서 인터넷 최저가로 만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민욱 기자 lucid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