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 간호학과 학생들, 몽골 울란바토르서 봉사활동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나사렛대는 간호학과 학생 25명이 지난 12∼20일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에서 '간호와 선교'라는 주제로 해외 간호 봉사활동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울란바토르 간호대학생 10여명과 국내 치대생 4명, 경성대 재학생 10명. 고신대 재학생 10명이 함께 참여했다.

학생들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 개인위생에 필요한 보건교육과 간단한 스트레칭 교육 등을 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는 한글 교육과 함께 준비해간 기념품을 증정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몽골의 국립암병원과 감염병원 등도 직접 방문해 지역의료에 대한 현장감 있는 이해의 기회를 가졌으며, 의료 취약지역인 유목인 가정을 방문해 간단한 건강검진과 상담 활동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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