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방문 경제부지사, 국정과제 연관 사업 정부예산안 반영 요청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25일 기획재정부 예산안 2차 심의기간에 맞춰 기재부를 방문해 역점사업 22건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김명주 도 경제부지사는 이날 김윤상 기재부 제2차관을 만나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국비 지원을 건의한 사업은 우주항공 농식품산업 육성, 우주산업 특화 3D 프린팅 기술 통합지원센터 건립,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 외국인 근로자 정착지원 복합센터 건립이다.
산단 수출기업 탄소규제 대응지원 플랫폼 구축, 부산항 신항 항만근로자 기숙사 및 복지관 건립, 양식장 유해생물 자원화센터 건립사업 등도 포함됐다.
이 중 양식장 유해생물 자원화센터 건립은 해양 유해생물인 불가사리를 액체비료로 가공·활용해 유해생물로 인한 어업 피해를 줄이고 연안 양식어장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국정과제와 대통령 민생토론회 강조 사항인 만큼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기재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