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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36m 길이 스마트 버스승강장 설치…60∼70명 대기 가능

입력 2024-07-24 10:08

천안시, 36m 길이 스마트 버스승강장 설치…60∼70명 대기 가능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동남구 신부동 종합터미널 일대에 36m 길이의 스마트 버스 승강장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종합터미널, 고속터미널, 계광중, 이마트 쌍용점 등 총 5곳에 스마트 승강장을 새로 설치했다.
특히 종합터미널 스마트 승강장은 길이 36m(밀폐형 6m, 개방형 30m) 규모로 일반 스마트 승강장 길이의 2∼3배다. 한 번에 승객 60∼70명이 대기할 수 있는 규모다.

스마트 승강장에는 버스 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버스 안내 단말기와 온열 의자, 핸드폰 충전기, 냉·난방시스템 등 각종 편의시설도 설치됐다.
하반기 중 천안여중과 풍세면 행정복지센터 주변 등 유동 인구고 많고 도로 폭이 좁은 곳에 스마트 승강장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김태종 대중교통과장은 "스마트 승강장은 일반 승강장에 비해 예산이 많이 들지만,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서비스 개선으로 편리한 교통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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