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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자랑스러운 여동문상'에 박은하 전 주영국 대사 등

입력 2024-05-24 13:04

연세대 '자랑스러운 여동문상'에 박은하 전 주영국 대사 등
왼쪽부터 박은하 전 주영국 대사,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 조연주 텍사스대 타일러 교수. [연세대 여자총동문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연세대 여자총동문회는 2024년 '자랑스러운 여동문상' 수상자로 박은하 전 주영국 대사,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 조연주 텍사스대 타일러 교수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박 전 대사는 연세대 사학과를 졸업한 후 19회 외무고시를 여성 최초로 수석 합격했다. 주유엔 한국대표부, 주중국 한국대사관, 외교통상부 개발협력국 등에서 일했다. 한국인의 영국입국 시 자동 입국심사제도 시행 등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박 원장은 연세대 의과대 졸업 후 이 학교 교원, 보건복지부 임상연구급여평가위원 등으로 국내 보건의료 연구의 발전 등에 공헌했다.

조 교수는 교육학을 전공한 인적자원개발 분야 전문가로, 인디애나대 교육공학과에서 후학을 키우고 미국과 유럽 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는 등 활발히 활동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공로상은 강성화 고양외고 초대 교장이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연세대 캠퍼스 총장공관에서 열리는 '여동문의 날' 행사에서 이뤄진다.

2yulrip@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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