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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프랑스&이탈리아마을, 2024 세계오르골페스티벌 등 개최

강우진 기자

입력 2024-04-23 09:56

수정 2024-04-24 15:36

쁘띠프랑스&이탈리아마을, 2024 세계오르골페스티벌 등 개최
◇세계오르골페스티벌에서 오르골 시연 모습.

한국 안에 작은 유럽마을 '쁘띠프랑스&이탈리아마을'이 봄을 맞이해 5월 31일까지 '2024 세계오르골페스티벌&유럽동화나라축제'를 진행한다.



2024 세계오르골 페스티벌은 쁘띠프랑스에서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행사다. 지난 3월 오르골하우스 리뉴얼 개장과 함께 쁘띠프랑스만의 명물이자 국내에서 보기 힘든 오르골 150여 종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축제를 위해 초청된 해외공연팀 '카롤 & 굴리하마'는 4월 초부터 서커스 마임쇼와 벌룬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탈리아마을에서 진행되는 '유럽동화나라축제'는 학생자녀를 둔 가족관람객들에게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책 속 주인공을 마리오네트 퍼포먼스 등의 인형극을 통한 전시 체험 형태로 진행된다. 다양한 동화나라 포토존도 마련, 즐거움을 더한다.

실내인형극 '피노키오의 모험'은 지난 1833년 이탈리아 동화작가 카를로 콜로디가 쓴 원작을 바탕으로 목수인 제페토 할아버지의 간절한 소원으로 생명을 얻은 나무인형 피노키오가 겪는 파란만장한 모험 이야기를 인형극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특별이벤트 '거대 피노키오와 비눗방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쁘띠프랑스와 이탈리아마을은 한 지역에서 각각 다른 콘셉트의 행사를 동시에 개최, 관람객이 원하는 행사와 장소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통합권 구매 시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쁘띠프랑스에서는 갤러리 꼬뜨다쥐르, 생떽쥐페리 기념관 등의 문화전시와 어린왕자 체험존, 프랑스전통놀이방 등의 상시체험이 가능하고, 이탈리아마을에서는 다빈치 특별전, 까라라 갤러리아 등의 특별전시와 베니스 가면체험, 왕의 의자 포토존 등 이색 인증샷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이탈리아마을의 피노키오와다빈치는 쁘띠프랑스에서 2008년에 개관한 쁘띠프랑스 문화마을에 이어 약 8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조성한 이탈리아 문화 테마파크다. 유럽 지도에서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나란한 것처럼 프랑스마을과 이탈리아마을 두 공간은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두 나라를 대표하는 동화캐릭터 '어린왕자'와 '피노키오'를 메인 콘텐츠로 전시가 조성돼 있다.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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