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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서울다누림버스·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 개시

김세형 기자

입력 2024-04-21 15:44

서울관광재단, 서울다누림버스·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 개시


서울관광재단이 관광약자의 편리한 서울 관광을 위해 서울다누림 버스·미니밴 및 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를 개시한다.



21일 서울관공재단에 따르면 서울다누림 버스와 미니밴, 그리고 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는 관광약자의 여행 편의 개선을 위해 장애인, 만 65세 이상 고령자, 만 6세 미만 영유아 및 동반자 등 관광약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서울다누림 버스·미니밴과 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는 서울다누림관광 누리집 회원가입 후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버스·미니밴 서비스는 4월 29일부터 공식으로 제공되며, 여행용 보조기기 대여는 서비스 이용 7일 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2019년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서울다누림 버스·미니밴은 관광약자를 위해 엄선된 투어코스는 물론,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차량을 운행해 편리한 맞춤 여행 서비스가 가능하며, 운전기사, 유류비, 주차비 등이 모두 무료로 지원된다. 서울관광재단에서 운영중인 서울다누림 버스와 미니밴은 총 7대로, 휠체어석 8석과 일반석 21석을 보유한 서울다누림 버스 1대, 휠체어석 2석과 일반석 7석을 갖춘 미니밴 6대를 보유하고 있다. 모든 차량은 휠체어 고정 장치, 어린이 카시트 등 안전장치를 갖췄으며, 특히 미니밴은 유아 카시트 장착도 가능하다.

올해는 이용자의 편의성 제고와 차량 이용 활성화를 위해 기관 대여 횟수를 연간 최대 2회(월 1회)에서 10회(월 제한 없음)로 완화하여 연속 사용이 가능하게 했다. 이용 지역 및 기간은 서울 내 당일 여행으로 한정되며, 예외적으로 서울 소재 기관에 한해 서울에서 편도 2시간 거리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김은미 서울관광재단 김은미 관광인프라팀장은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여행격차를 좁혀 서울이 모두를 위한 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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