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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브랜드 1만2429개…한식·피자 등 성장세

김세형 기자

입력 2024-04-11 17:46

지난해 코로나 엔데믹이 되면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브랜드, 가맹점이 동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식업종은 브랜드 수와 가맹점 수가 전체 업종 평균보다 높았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23년 가맹사업현황 통계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말 등록된 정보공개서 기준 전체 가맹본부는 8759개다. 브랜드 수는 1만2429개, 가맹점 수는 35만2866개다. 전년 대비 각각 7.0%, 4.9%, 5.2% 증가했다.

가맹점 수 증가는 외식업종이 이끌었다. 외식업종은 업종 평균(5.2%) 보다 높은 7.4%를 기록했다. 외식업종의 가맹점 수는 한식업종이 3만9868개로 전체 외식업종의 22.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가맹점 평균 매출도 모두 증가했다. 한식과 피자는 17.2%, 11.6% 각각 증가해 주점업종 매출에 이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한식업종 중 반찬전문점은 코로나19 이후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이찬방은 현재 전국 110여개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피자전문점인 선명희피자는 가성비와 접근성을 내세워 매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방문포장일 경우 최대 5000원 할인을, 매월 2?4주 일요일을 써니데이로 정해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피자 한판에 방문포장 할인(최대 5000원)에 더해 써니데이 쿠폰을 제시하면 3000원 추가로 할인되는 형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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