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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개장 앞둔 정박 시설 명칭 '거북섬 마리나' 선정

입력 2024-04-11 14:13

시흥시, 개장 앞둔 정박 시설 명칭 '거북섬 마리나' 선정
[시흥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흥=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올해 개장을 앞둔 거북섬 내 마리나 시설의 명칭을 '거북섬 마리나'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거북섬 마리나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시청 내부 공모로 접수된 12건의 명칭 가운데 직원 선호도 조사에서 38%의 득표율로 가장 높았다.

전곡항 마리나·제부 마리나(화성시), 아라 마리나(김포시), 이순신 마리나(여수시)처럼 마리나가 위치한 지역의 특성과 명소를 명칭에 사용하는 다른 도시의 관행을 따랐다.

앞서 시는 2022년 12월 2월 해양수산부의 해양레저관광 인프라시설 건립 사업 시행자로 선정돼 시화호 거북섬에 총사업비 336억원을 투입해 마리나 건립을 추진 중이며 오는 6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거북섬 마니라의 편의시설인 클럽하우스는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시 거북섬의 상징성을 담은 '거북섬 마리나'라는 명칭 선정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도심 속 여가를 즐기는 시민들과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잘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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