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9일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하민용 SK텔레콤 글로벌솔루션오피스 담당(CDO, 최고개발책임자)과 김재영 서울대 산학협력단장 등 SK텔레콤과 서울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텔레콤과 서울대는 업무협약에 따라 양자암호통신, 양자센싱, 양자컴퓨터 등 다양한 양자 분야 핵심 요소기술에 대한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며 개발된 기술의 상용화 방안도 함께 논의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서울대와 협력을 통해 확보한 양자기술과 AI 기술을 결합,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통신', '더 멀리 볼 수 있는 센싱', '더 빠른 컴퓨팅'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K텔레콤은 대한민국 양자기술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MWC 2024에서 비전 AI 기술이 적용된 퀀텀 AI 카메라와 차세대 AI DC기술 통신 보안을 위한 QKD 적용 사례를 선보인 바 있다. 단일광자검출 기술과 AI 기술을 활용한 양자 라이다 기술, 양자내성암호 기술, 광집적화 기술 기반의 양자암호통신 기술 등 다양한 차세대 양자 기술들의 개발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