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사추세츠주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앤드류 코플러브씨(37)는 지난 2017년 개의 공격을 받아 코에 큰 부상을 입었다고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그의 코는 사실상 형태가 사라졌고 이빨에 물려 큰 구멍까지 나 있는 상태였다.
그는 코 재건 수술을 받기 위해 여러 의료기관을 찾았지만, 병원들은 감염의 위험과 영구적인 기형의 가능성을 들어 거부를 했다.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개에게 물려 코가 없어진 남성이 4년간 14번의 수술 끝에 코를 되찾았다.
미국 메사추세츠주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앤드류 코플러브씨(37)는 지난 2017년 개의 공격을 받아 코에 큰 부상을 입었다고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그의 코는 사실상 형태가 사라졌고 이빨에 물려 큰 구멍까지 나 있는 상태였다.
이로인해 외출을 피했고 어쩌다 집 밖에 나갈 때에는 큰 붕대를 감았지만 이마저도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위축되는 경우가 많았다. 좋아하던 운동도 사실상 그만둬야 했다.
그는 코 재건 수술을 받기 위해 여러 의료기관을 찾았지만, 병원들은 감염의 위험과 영구적인 기형의 가능성을 들어 거부를 했다.
그러던 중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의료진으로부터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미국 메사추세츠주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앤드류 코플러브씨(37)는 지난 2017년 개의 공격을 받아 코에 큰 부상을 입었다고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그의 코는 사실상 형태가 사라졌고 이빨에 물려 큰 구멍까지 나 있는 상태였다.
그는 코 재건 수술을 받기 위해 여러 의료기관을 찾았지만, 병원들은 감염의 위험과 영구적인 기형의 가능성을 들어 거부를 했다.
클리블랜드 클리닉 의료진은 이마와 허벅지에서 떼어낸 피부, 귀의 연골, 갈비뼈에서 채취한 뼈 조각을 이용해 그의 코를 재건하는데 성공했다.
코플러브씨는 "자전거와 카약, 스노보드를 더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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