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 시안시는 3월 1일부터 결혼 장려 차원에서 총 70만 위안(약 1억 3000만원)의 예산을 복권 제공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정책은 오는 11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결혼 증명서를 제출한 신혼부부는 10위안(약 1850원)짜리 복권을 1장씩 받게 된다. 혼인율이 올라가야 출산율도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담긴 정책이다.
이어 "복권 선물이 줄어드는 인구를 되살리려는 노력에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