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니치신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일본 와카야마현 경찰은 지난 21일 도쿄 시부야구의 자택 근처에서 프로듀서 이토 고이치로(52)를 아동 매춘 및 포르노 금지법 위반 혐의로 붙잡았다.
그는 지난 2021년 9월 SNS 등을 통해 알게 된 15세 여성에게 나체 사진을 촬영해, 자신의 휴대전화로 보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상대가 만 18세 미만의 미성년자임을 알고도 나체 사진을 요구했으며 그 대가로 1만2500엔(약 11만원)을 송금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경찰이 제기한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 경찰은 해당 여성 이외 다른 피해자들을 대상으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