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3월부터 인공지능(AI) 돌봄 로봇을 활용해 발달장애인 교육 보조와 돌봄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교육과 상담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돌봄서비스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이번 사업을 기획, '서울시 돌봄로봇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의 직업훈련과 일자리 사업을 지원·운영하는 '송파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의 학생이다.
상반기에는 평생교육센터에 카티를 활용한 AI 돌봄로봇 20대를 제공해 교육 보조·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평생교육센터 발달장애인의 각 가정에 로봇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