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는 '대형바우처'(1억원) 15개 기업, '중형바우처'(5000만원) 36개 기업, '소형바우처'(2000만원) 105개 기업 등 총 156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년 대비 3억6000마?뼈 증가한 54억원 규모의 바우처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바우처 포인트는 3개 분야, 6개 유형의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메뉴판*에서 최대 3개까지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수혜기업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서 정한 중소기업으로 관광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전문 평가위원들이 혁신 가능성, 성장 잠재력, 바우처 활용계획 우수성 등의 항목을 평가해 3월 말 수혜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동일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올해는 혁신 바우처 사업이 시작되고 처음으로 대기업이 서비스 제공기업 참여를 희망하는 등 전반적으로 서비스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비스 로봇 도입 지원을 통해 인력난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숙박업계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