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평가인증원과 CCIC KOREA가 안전한 의료미용 서비스 '안심美 플랫폼'을 발표하고 의료기관평가 프로젝트 발대식을 열었다. 사진제공=한국보건의료평가인증원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보건의료평가인증원(이사장 김영배)과 CCIC KOREA(지사장 리우진웨이)는 지난달 29일 프레스센터 19층 목련홀에서 한국 의료기관의 서비스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의료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안심美 의료 플랫폼'을 발표했다.
한국보건의료평가인증원은 환자중심 우리동네 좋은 병원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서 의료기관 ESG 인증평가, 보건의료 학술 행사 및 의료관광 활성화를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CCIC KOREA는 중국 국무원 산하 중국품질감독 검사검역총국, 중국인증인가위원회, 중국 합격평정인가위원회의 허가를 받아 1980년에 설립된 중국 내 최대 '인증 검사 시험' 기관이다.
한국의 의료관광객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연간 의료 관광객 수는 49만명이었지만 코로나 이후인 2022년엔 24만명으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기관 관계자는 "다양한 요인이 있겠지만 외국인 환자의 의료시술 부작용 및 외국인 환자를 맞이할 준비가 미흡한 의료기관들과 브로커들의 과대 홍보 등이 우리의 우수한 의료 선진화 기술 이미지를 손상시켜 외국인 의료고객의 불신과 외면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에 한국보건의료평가인증원과 CCIC KOREA가 협력해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에 나섰다"며, "서류심사, 현장평가, 종합심사 등 엄격한 절차의 안심의료시스템을 구축했다. 안전과 전문성의 8개 분야와 전문 심의위원단으로 구성됐고 안전한 의료진료와 권익 보호, 그리고 한국 의료기관들의 지속가능한 의료 활동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안심美 플랫폼은 의료관광 안심의료기관으로 2027년 정부의 목표치인 70만명 해외 환자고객 유치의 디딤돌로, 재도약기회를 마련한다. 1차로 성형과 미용의 안심美 병의원 10곳을 선별해 안심의료기관 인증서를 수여했다.
한국보건의료평가인증원 김영배 이사장은 "안심美 의료미용 서비스 플랫폼은 한국 미용의료기관의 서비스 수준을 객관화해 우리의 선진화된 의료기술을 재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의료관광객 방문 활성화를 재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의 신뢰도 또한 높였다. 이번 기회에 관광객들은 안심하고 병의원을 방문해 한국의 우수하고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