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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겨울관광 활성화 위한 '완주여행 팝업스토어' 운영

김세형 기자

입력 2023-11-30 10:34

완주군, 겨울관광 활성화 위한 '완주여행 팝업스토어' 운영


완주군이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복합문화공간 '꼴라보하우스 문래'에서 '완주여행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완주여행 팝업스토어는 '삼례문화창고'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완주 삼례읍의 옛 양곡창고를 개조해 문화·지식 재생공간으로 재탄생된 삼례문화예술촌, 책마을, 그림책미술관을 중심으로 주요 관광자원을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은 1970년대에 철강산업의 중심지였던 곳이 현재는 개성 넘치는 예술인들의 창작공간으로 재생되어 최근 MZ세대들에게 뜨겁게 인기몰이를 받고 있는 곳이다. 완주군은 '창고'라는 상징적 공간의 의미를 담아 관광창고, 예술창고, 그림책창고, 도서창고, 영화창고로 공간별 콘텐츠를 구성했다.

완주여행 팝업스토에서는 삼례책마을의 책과 완주 그림책미술관에서 세계에서 유일하게 첫 출판한 영국 작가 '질 만'의 그림책 '요정과 마법 지팡이'를 판매한다. 그림책 LP 청음실에서는 추억 속에만 남아있는 LP판을 통해 음성 그림책 체험도 가능하다.

12월 1일에는 '만듦협동조합'에서 버려지는 커피찌꺼기와 천연이끼로 크리스마스트리 마그넷과 키링 체험이 12시부터 저녁7시까지 총 8회 진행된다. 12월 2일은 완주 쌀과 봉동 생강으로 만든 완주생강막걸리 '술렁10도' 시음회와 칠링백 꾸미기 체험을 '막동막순협동조합' 청년들이 맡았다. 이밖에 완주 지역청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다양하고 특별한 체험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대한민국 로컬푸드 1번지'를 자랑하는 완주로컬푸드로 만든 음료·간식으로 과일 젤라또, 요구르트, 생강과즐, 두부과자 등을 맛보고 구입할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스토리를 담은 로컬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보다 새로운 방식의 완주여행 체험과 홍보전을 펼쳐 우리나라 최고의 감성여행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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