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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아트,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연장 전시

김세형 기자

입력 2023-11-29 09:29

수정 2023-11-29 09:29

63아트,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연장 전시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에피소드 3의 통화책 시리즈 전시 구역 모습.

63아트가 맥스 달튼 개인전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에 크리스마스 콘셉트를 더한 '에피소드 3'를 2024년 5월 31일까지 연장 전시한다고 29일 밝혔다. 63빌딩 60층에 위치한 63아트는 도심 전망과 미술 작품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복합 문화예술 공간이다. 연간 다양한 기획 전시를 통해 다양한 예술 향유의 경험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하고 한국 신·중진 작가들에게 전시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맥스 달튼 개인전은 지난 2021년 서울 강남구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처음 개최돼 5만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했고, 63아트에서 지난해 12월부터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을 선보인 이후 총 38만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새롭게 선보인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에피소드 3은 일러스트 그림과 영화, 책, 음악 등 다양한 문화예술 요소가 어우려졌다.

징이다. 맥스 달튼의 수작으로 꼽히는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일러스트를 크리스마스 테마로 기획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영화 속 상징적인 오브제인 '멘들스 트럭'과 '멘들스 상자'가 배치된 포토존이 마치 영화 속 호텔 로비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더한다.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맥스 달튼의 그림책 시리즈인 '외톨이 공중전화기', '외톨이 타자기'의 일러스트 전편도 전시된다. 63아트 야경이 내려다보이는 청음실 포토존 공간에서는 맥스 달튼의 취향을 반영한 레트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입장 마감은 오후 6시 30분까지)다.

한편 맥스 달튼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활동 중인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다. 20년 동안 영화, 음악, 책 등의 대중문화를 모티프로 빈티지한 색감과 함께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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