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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세상병원 서동원 원장, MBC '생방송 오늘 저녁' 공식 주치의 활동

장종호 기자

입력 2023-10-26 13:00

수정 2023-10-26 13:00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원장, MBC '생방송 오늘 저녁' 공식 주치의 활동
사진캡처=MBC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원장(정형외과/재활의학과 전문의)이 MBC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저녁'의 공식 주치의로 나섰다.



서동원 원장은 25일 오후 방송된 '생방송 오늘 저녁'이 새롭게 선보인 코너 '오늘 저녁 주치의'에서 아나운서 안주희와 함께 사연의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인천을 찾은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아픈 남편을 대신해 생계를 책임지게 된 박순덕씨의 사연이 그려졌다.

결혼 초기 골수염 진단을 받은 남편을 대신해 3남매를 키우기 위해 생계를 책임질 수밖에 없었던 박씨는 분양 사무소, 건물 청소, 고구마 장사 등 평생을 쉬어본 적이 없었고, 수년째 계속되는 무릎 통증을 진통제와 파스로 겨우 버티고 있는 상황이었다.

가족을 돌보느라 정작 자신의 몸은 돌보지 못했지만, 세 아이의 엄마이기에 이를 악물고 버틸 수 있었던 세월이었다고 한다.

'오늘 저녁 주치의'에서 만난 박씨는 계단이나 오르막길을 오를 때 난간을 붙잡지 않으면 걷지 못할 정도로 무릎이 많이 상한 상태였지만 지금도 아픈 몸을 이끌고 자신보다 더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요양 보호사로 일을 하고 있었다.

박씨를 찾아 무릎을 살펴본 '오늘 저녁 주치의' 서동원 원장은 "두 다리를 모았을 때 무릎 사이에 주먹이 들어갈 정도로 휘어있다. 만져보면 무릎이 부어있고, 울퉁불퉁하게 관절 변형이 와있다"고 말해 어머니의 무릎 관절염 상태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어 박씨의 걸음걸이를 유심히 지켜본 서동원 원장은 "다리에 힘이 너무 없다. 체중을 이동시키는 능력이 약해져 있다. 무릎 통증으로 인해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이 약해진 것도 있지만 허리가 안 좋아서 골반 근육도 안 좋아졌기 때문"이라며 "무릎을 고치고 가슴 펴고 걷는 운동을 많이 하다 보면 뒤뚱거림도 고쳐지고 보행도 빨라질 수 있고 통증 없이 걸을 있게되면서 건강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MBC생방송 오늘저녁은 김대호 아나운서가 2017년부터 고정으로 출연했던 프로그램으로 최근 MC자리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을 알렸지만 프로그램 속 인기 코너인'퇴근후N' 출연은 그대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오늘 저녁 주치의'는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공익적인 차원에서 새롭게 선보인 코너로, 척추와 관절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힘든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건강을 살피고 치료 후 더 나은 삶으로 개선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은 '가족을 위해 헌신한 어머니의 무릎을 고쳐주세요'라는 주제로 다뤄졌다.

서동원 주치의를 만난 박순덕씨는 무릎 통증에서 벗어나 건강한 무릎으로 걸을 수 있게 됐을까? 바른세상병원 관절전문 의료진들과 함께 환자분의 상태를 확인하는 해당 내용은 11월 1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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