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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진행

김세형 기자

입력 2023-10-24 20:40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는 총 49개 온라인 여행사와 3만여 개 국내 숙박시설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배포 수량은 올해 초 내수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준비했던 숙박 할인권 100만 장 중 상반기 발급된 68만 장을 제외한 잔여 수량 총 32만 장이다. 행사 또한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할 예정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숙박 할인권 발급과 예약 및 숙박시설 이용은 10월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약 한 달간 가능하다. 참여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5만 원 이상 숙박시설 이용 시 3만 원 할인권을 페스타 기간 중 1인 1매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특히 3만 원 할인권 외에도 참여 온라인 여행사별 추가 할인권, 카드사 할인, 경품 행사 등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할인권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참여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발급한다. 발급 후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사용하지 않거나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 할인권은 자동 소멸되지만 할인권 수량이 남아있는 경우 재발급받을 수 있다.

숙박 할인권은 미등록 불법 숙박시설과 대실에 사용할 수 없으며 미성년자(200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도 발급받을 수 없다.

시스템 연동 개발이 어렵거나 단독 판매채널이 없는 중소여행사도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11번가 누리집에서 중소전문관(11개사 참여)을 별도로 운영하고, 관광 취약계층도 편하게 숙박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 고객 전용 콜센터와 챗봇도 지원한다.

용호성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국민들이 여행을 통해 쉼이 있는 삶을 누릴 수 있고, 이를 통해 내수도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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