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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웨이브파크서 '2023 월드서프리그 국제서핑대회' 개최

입력 2023-09-21 16:38

시흥 웨이브파크서 '2023 월드서프리그 국제서핑대회' 개최
(시흥=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초여름 날씨를 보인 9일 오후 경기도 시흥시 웨이브 파크에서 서퍼가 파도를 타고 있다. 2023.5.9 xanadu@yna.co.kr




(시흥=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에서 '2023 월드서프리그(WSL) 국제서핑대회' 개최가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2023 월드서프리그 경기도 시흥 국제서핑대회'는 월드서프리그 대회 '퀄리파잉 시리즈' 대회로, 10여 개국 170여명의 해외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챌린저 시리즈 출전권을 얻기 위한 포인트 경쟁을 벌인다.

이 대회는 시흥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후원한다.

1976년에 시작된 월드서프리그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장 권위 있는 프로 서핑대회다.
시는 월드서프리그 관계자와 여러 차례 현장실사를 하는 등 지속적인 유치 활동을 벌여 국내 최초로 대회 유치를 확정하는 성과를 얻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국제서핑대회 개최가 웨이브파크가 있는 거북섬이 글로벌 해양레저 거점으로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올림픽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타 스포츠 대비 비인기 종목인 서핑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 서핑문화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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