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간 5만개 기내 판매 식품 분석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에어프레미아는 최근 3개월간 기내 식품 판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장거리 노선에서는 라면이, 단거리 노선에서는 맥주가 가장 인기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6∼8월 에어프레미아에 총 20만8천여명이 탑승하는 동안 기내에서는 약 5만개의 식품이 판매됐다. 탑승객 4중 1명이 구매를 한 셈이다.
컵라면은 장거리 노선에서 판매된 3만9천여개의 판매상품 중 19.6%(7천600개)로 1위를 차지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이에 대해 "좌석 등급에 상관없이 장거리 노선에 2회의 기내식을 제공하고 있지만, 10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에 무료함과 출출함을 달래주는 하늘 위의 라면이 인기가 높다"고 분석했다.
컵라면에 이어 스낵류 6천400여개, 맥주 5천100개, 콜라 4천개, 셀프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칵테일 세트 2천900개가 장거리 노선에서 주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