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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아이피, 양산부산대병원과 '미래혁신병원' 구축 협력

장종호 기자

입력 2023-08-25 08:51

수정 2023-08-25 08:52

메디컬아이피, 양산부산대병원과 '미래혁신병원' 구축 협력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이사(왼쪽)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이상돈 병원장

디지털 트윈 기반 의료 AI 솔루션 기업 메디컬아이피㈜가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미래 혁신 병원'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은 미래 혁신 병원으로의 발전을 도모하고, 환자공감·연구중심·인재육성의 비전을 함께 달성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AI 체성분 분석 솔루션 딥캐치의 임상 도입과 연구 활성화 ▲마이데이터(MyData) 모바일·웹 기반 의료 서비스 도입 ▲해부학 교육 플랫폼 MDBOX 활용 의료진 역량 강화 프로그램 구축 ▲혁신적 의료 기술과 제품의 공동개발 등을 추진한다.

회사측은 "CT 기반 AI 체성분 분석 솔루션 '딥캐치'가 양산부산대병원 의료진의 임상 연구에 활용된 것을 계기로 회사의 기술을 병원에 도입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해왔다"며 "이번 MOU를 통해 딥캐치를 비롯, 디지털 트윈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마이데이터 모바일·웹 서비스', 디지털 트윈을 해부학 교육에 특화한 'MDBOX' 등 다양한 의료 솔루션을 병원에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메디컬아이피의 의료영상 AI 분석 기술과 디지털 트윈 구현 기술을 도입해 병원의 의료 프로세스 내에서 진료과를 불문하고 모든 의료진이 참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첨단 의료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 나아가 동남권 지역 전체에 진일보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번 MOU 체결식에서는 혁신 의료 기술 도입과 활용 방안에 대해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도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가정의학과, 비뇨기과, 해부학교실 등 다수 진료과 임상의와 의과대 교수진, 연구원장 및 연구 인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메디컬아이피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영상의 정량적 분석과 인체 정보에 대한 디지털 트윈 구현 기술이 갖는 의료적 가치를 소개하고, 첨단 의료 제품들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실효성 있게 적용되기 위한 기술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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