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2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본사에서 '불법도박 근절 공동대응을 위한 사행산업 기관 실무협의회'(이하 협의회)가 개최됐다. 협의회에는 대한민국의 경마, 경륜·경정,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카지노사업을 책임지는 3개 기관(한국마사회, 국민체육진흥공단, 강원랜드)소속 불법단속 담당 직원 13명이 참석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6월 마사회법 개정을 통해 온라인 발매 도입의 발판을 마련했고, 연내 시범운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한국마사회는 온라인 마권발매 도입에 앞서, 불법도박 확산에 대비한 단속 대응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이번 협의회를 주최했다.
협의회에 참여한 레저산업 기관들은 온·오프라인 사업과 연계한 불법단속 동향 및 단속전략 등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