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발란'은 2006년에 '킹 카 그룹(King Car Group)'이 설립한 타이완 최초의 위스키 증류소인 '카발란'에서 생산하고 있는 싱글몰트 위스키다.
'카발란'과 같은 싱글몰트 위스키는 단일 증류소에서 원액을 증류하기 때문에 증류소의 특징이 맛과 향에 반영된다. '카발란'의 경우 덥고 습한 타이완의 기후 조건이 숙성 방식에 영향을 미쳤다. 타이완의 고온다습한 기후는 캐스크(Cask 와인, 위스키 등을 숙성시키는 나무통)의 풍미가 원액에 더 빨리 스며들게 하는 특징이 있다. 이를 통해 개성있고 독특한 향미를 갖추게 됐고,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MZ세대 사이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카발란'의 면세점 판매량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지난해 '카발란'의 면세점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1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