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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폭넓은 가족친화제도로 워킹맘, 워킹대디 마음 잡는다

류종석 기자

입력 2021-10-27 08:27

한샘,폭넓은 가족친화제도로 워킹맘, 워킹대디 마음 잡는다
사진제공=한샘 어린이집

한샘,폭넓은 가족친화제도로 워킹맘, 워킹대디 마음 잡는다



-'최대 2년 육아휴직' 등 모성보호 정책 눈길

-직영으로 사내 어린이집 운영해 만족도 높아

-지속 가능한 성장 위해 여성인재 육성 힘써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이사 강승수)은 폭넓은 가족친화제도를 통해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한샘은 이달 초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 회사의 가족친화제도를 소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출연자들은 회사 업무,자녀양육,집안일 등을 병행하는 바쁜 일상을 서로 공유하며 사내 어린이집, 임산부 단축 근무,육아휴직 등 회사의 가족친화제도에 대해 소개했다. 해당 영상은 기존의 기업 홍보영상들과는 달리 최근 유튜브 채널 트렌드에 맞춰 예능적 요소를 가미해 눈길을 끈다.출연자들은 질문에 대한 솔직한 답변으로 소비자나 취업준비생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들을 전해 구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우선 한샘은 임신,출산,육아 등 가족 구성 단계에 맞춰 다양한 모성보호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임신, 출산을 하면 육아용품이 담긴 임신 축하 선물과 함께 출산 축하금을 지급한다.여성직원뿐만 아니라 남성직원의 배우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위해 임신한 여성직원에게는 임금 차감 없는 단축근무 제도를 제공하며 자녀 출생 후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는 매월 자녀보육비를 지원하고 법정 육아휴직 1년에서 추가 1년을 더 부여해 총 2년의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17년부터 19년까지 3년간 출산한 여성 임직원 중 출산 휴가 직후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비율은 약 98%를 넘을 만큼 육아를 위한 제도를 적극 활용 중이다.

2012년부터는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해오고 있다. 상암사옥과 방배사옥 각각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임직원 자녀 70여명을 돌보고 있다. 한샘 어린이집은 최상의 환경과 양질의 커리큘럼을 제공하여 임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어린이집의 가장 큰 특징은 구상 단계부터 운영안, 내부 설계까지 모두 한샘이 책임지고 진행하고 있고 근무중인 어린이집 교사도 모두 한샘 직원이다.

한샘은 회사의 주요 고객이 여성인 만큼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여성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여성 인재에 대한 적극적인 채용과 함께 주요 보직에 보임하고 있다. 모성보호제도 역시 여성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일환이다.더불어, 출산 및 육아휴직자의 승진은 기본 근무기간과 성과 평가를 기준으로 해 여성 임직원들이 인사 승진에서 불리한 평가를 받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직무 별로 업무환경에 적합한 근무제도를 도입해 내근직의 경우 선택적 근로시간제도를 도입해 본인 업무스타일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출/퇴근시간을 자율적로 선택할 수 있고 매장영업직의 경우 탄력근로시간제를 도입해 월 휴무일과 근로시간을 사무직과 동일하게 보장하고 있다. 외근직은 간주근로시간제 도입을 통해 업무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있다.

2018년 2월부터는 임직원 정서 관리를 위한 사내 심리상담실 '마음의 샘'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외부 상담사가 사내 상담실에서 상담을 제공하고 동시에 전국 320개 상담센터와 연계해 본사 근무자는 물론 전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 모두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상담 내용은 비밀이 보장되고 비용은 전액 회사가 부담한다.

한샘 관계자는"회사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다양한 모성 보호제도,선택적 근로시간 제도 도입 등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며 "특히 2012년부터 직영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어린이집은 임직원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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