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콤G6를 사용하는 1형 당뇨 환자들은 평소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와 연동해 실시간으로 당 수치를 모니터링하고 컨디션을 조절하는데, 수능 시험장에는 휴대전화, 스마트워치를 포함한 모든 전자기기(의료기기 제외) 반입이 금지돼 사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리시버는 덱스콤G6와 연동되는 전용 수신기다. 의료기기에 해당돼 수능 원서 접수 시 진단서를 제출한 이들에 한해서 시험장 반입이 가능하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1형 당뇨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수능 당일 컨디션을 평소처럼 유지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덱스콤G6 리시버 무료 대여를 결정했다"며 "어려운 시기로 힘든 수험 생활을 보냈을 1형 당뇨 수험생 모두가 원하는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