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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땅 '축구장 1천519개' 또 늘었다

입력 2021-04-08 08:06

해남군 땅 '축구장 1천519개' 또 늘었다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 최대 군인 해남군 면적이 또 늘어났다.
해남군은 영산강 3-2지구, 금호 2-1공구 대단위농업개발사업으로 조성한 농지가 공유수면 매립 준공됨에 따라 지적공부에 신규 등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한 농지는 산이면 부동리, 대진리, 상공리 행정구역에 해당하는 들녘 농지 837필지 803만7천928㎡와 도로, 제방 등 공공용지 646필지 281만6천210㎡이다.
총면적은 1천85만m², 축구장 1천519개 규모이다.
이에 따라 해남군 면적은 1천32.9㎢에서 1천43.7㎢로 증가해 전남 최대 면적 타이틀을 확고히 하고 있다.
농지 면적도 350㎢에서 358㎢로 늘어나 교부금 지원기준 등에 활용되는 각종 면적통계·정책 자료에 이용된다.



해남군은 지난해에도 바닷가 부근 토지 156만㎡를 신규 등록했으며 매립사업이 마무리되는 2022년에도 118만㎡ 신규 등록이 예정돼 있다.
군 관계자는 "토지는 모든 활동의 기반이 되는 것으로 각종 과세자료·임대 계약 등에 활용되는 만큼 토지 소재지, 지번, 면적을 확정하고 체계적인 관리로 신뢰할 수 있는 지적공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hogy@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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