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LG헬로비전, 통신비 기부되는 ‘세이브더칠드런 유심 캠페인’ 시행

조민정 기자

입력 2021-01-27 13:18

LG헬로비전, 통신비 기부되는 ‘세이브더칠드런 유심 캠페인’ 시행


LG헬로비전이 헬로모바일 유심 가입고객의 통신비 5.5%가 기부되는 '세이브더칠드런 유심(YOU心)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1년간 매달 쌓인 기부금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난방텐트 및 디딤씨앗통장 저축금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의 '착한 소비'로 완성되는 1대1 매칭 기부로 의미를 더했다. 고객 한 명이 캠페인에 참여할 때마다, 가입 최초 기부금 1만원과 더불어 매월 납부요금의 5.5%가 세이브더칠드런에 자동 기부된다.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몰 캠페인 전용 페이지에 접속 후, 원하는 유심요금제에 가입하고 기부 동의를 하면 된다. '무제한 33 유심' 등 스테디셀러 유심요금 7종이 대상이며, 캠페인 참여 시 세이브더칠드런 굿즈(파우치?스마트폰 그립톡)와 함께 감사의 의미가 담긴 엽서도 전달된다.

캠페인 기부금은 지역 취약계층 아동의 '따뜻한 겨울나기'와 '자립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최초 기부금 1만원은 사회적 기업 '조이비'가 제작한 친환경 난방텐트 지원에 활용, 월 통신비 5.5%는 저축 시 2배로 적립되는 디딤씨앗통장(저소득층 아동이 매월 일정 금액 저축 시, 국가에서 월 5만원까지 같은 금액을 적립해주는 통장)에 쓰여 아동의 경제 자립을 돕는다. 지원물품과 기부금은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부를 통해 부산?경남지역 조부모가정 아동에게 전달되며, 전국 단위 지원규모 확대도 검토 중이다.

한정호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단장은 "매달 납부하는 통신비로 일상 속 기부를 손쉽게 실천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지역 아동들이 따뜻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Copyright sport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