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의 PB 브랜드 '컬리스'는 가치 있는 상품을 통해 지속가능한 유통을 모색하겠다는 마켓컬리의 목표, 그리고 지난 5년간의 상품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은 PB 브랜드다. 높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매일 접할 수 있는 제품군을 엄선해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2월, 처음으로 선보인 컬리스 '동물복지 우유'는 출시 1주년을 앞두고 판매량 80만 개를 넘어섰다. 이어 5월 선보인 R15 통밀 식빵은 35만 개 이상 판매되며 식빵 1위에, 8월 출시한 컬리스 돈육햄도 통조림 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컬리스 제품군이 연달아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마켓컬리는 꾸준히 컬리스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9월 출시한 컬리스 국산콩 두부는 유화제, 소포제 등 공정을 편하게 해주는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1등급 국산콩만 사용해 만든 상품이다. 찌개용, 부침용 모두 사용하기 좋은 탄탄한 질감, 고소한 맛과 더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를 끌며 지난 9월 출시 이후 38만 개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두부 상품 중 판매량 2위~7위의 수치를 합친 것보다 많은 판매량이며, 최근에는 하루평균 약 4천 개씩 판매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기록 중이다. 10월 출시된 컬리스 물만두는 현재까지의 판매량이 동기간 마켓컬리에서 판매 중인 만두 120여 종 중 가장 많다. 6가지 국내산 채소, 돼지고기에 시금치 분말로 색을 낸 우리밀로 빚었으며, 채소를 바탕으로 한 담백한 맛, 800g에 달하는 넉넉한 양 등이 입소문을 모았다.
마켓컬리는 올해도 컬리스 상품의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할 예정이다.1월말 출시할 고기 완자를 시작으로, 2월에는 김밥 김, 도시락 김 등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간편식으로 가짓수가 많지 않은 유린기, 탕수육 등을 비롯해 사이다, 타블렛 캔디, 교자만두, 왕만두 등 다채로운 상품을 준비 중이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