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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사회공헌특집] 블랙야크, 패션업계 최초 'UN SDGBI' 국내 최상위 기업 2년 연속 선정

김세형 기자

입력 2020-11-30 14:25

 블랙야크, 패션업계 최초 'UN SDGBI' 국내 최상위 기업 2년 연…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수거 모습.

비와이엔블랙야크(이하 블랙야크)가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사회적기업으로 당장 눈앞의 이익보다는 장기적 관점의 성장동력 마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장 내 평가는 긍정적이다.



26일 블랙야크에 따르면 지난달 유엔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의 UN SDGs 협회가 발표하는 'UN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국내 최우수 그룹으로 선정됐다. 패션업계 최초로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올해 평가에서는 전 세계 3000개 기업 중 173개 기업이 국내지수에 편입됐으며, 블랙야크는 작년에 이어 최우수 그룹 내 최상위 기업으로 등재돼 대표적인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블랙야크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기여 의지, 친환경 소재 의류 개발 및 생산, 지속 가능한 소비 생산 시스템 구축, 플라스틱 저감을 통한 기후 변화 대응, 동물복지 등 환경 자원의 보존 노력 및 전사적인 캠페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블랙야크의 ESG 경영을 대표하는 'BYN 자원순환 프로젝트'는 제품, 마케팅, 캠페인 등 경영 전반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We are ALL-IN'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연이 주는 가치를 통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보존을 위한 행동 변화를 끌어내며 국가-지역사회-기업-소비자가 하나로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동참을 촉구한다.

국내 최초로 국내에서 사용된 페트병을 활용한 'K-rPET(케이-알피이티) 재생섬유'와 RDS 인증, 리다운 우모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기능성 제품들을 선보이며, 자연이 주는 혜택을 더 많이 되돌려줄 방법을 고민하고 지속 가능한 생산, 소비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 산행 커뮤니티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에서는 약 19만 도전단들과 함께 산에 반입되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을 줄이고 쓰레기를 수거해오는 '클린 마운틴 365', '헤비어 백팩' 등의 캠페인을 전개하며 현재 경험한 자연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한 행동들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지속가능성의 가치와 실천이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임을 인식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나가며 브랜드와 기업의 역할과 태도에 대해 끊임없이 소통할 것"이라며, "단순히 착한 기업을 넘어 경제적 가치가 사회, 환경적 가치로 치환되며 지속가능성을 보여주는 기업만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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