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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우여행사, '해남 달마고도 종주' 스탬프 투어 실시

김형우 기자

입력 2020-08-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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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우여행사, '해남 달마고도 종주' 스탬프 투어 실시
도솔암<사진=해남군 제공>

- 달마고도 전 구간 종주시 종주패-인증서 증정



- KTX로 이동시간 줄여

국내 걷기여행 전문 승우여행사(대표 이원근)가 전라남도 해남의 달마고도 전 구간을 종주하는 '달마고도 트레일 종주 1박2일' 스탬프 투어를 기획하고 종주자 전원에게 종주패와 인증서를 증정한다.

달마고도는 달마산의 빼어난 산세와 다도해의 절경이 어우러지는 달마산 중턱에 조성한 17.74㎞의 걷기 전용 둘레길이다. 미황사의 옛길이기도 하며, 미황사가 거느렸다고 전해지는 열두 암자의 자취를 순례하는 길이기도 하다.

이 길은 힐링로드로 유명하다. 구간마다 산림 군락지가 이어지며, 아름다운 경관의 골짜기는 물론 땅끝 해안 경관을 함께 조망할 수 있다. 전 구간, 비교적 걷기 쉬운 평지 길이라 산길을 걷고 돌길을 걸으며 자연의 기운을 듬뿍 받는다. 둘레길은 미황사에서 시작하여 큰바람재, 노지랑골, 몰고리재, 인길을 지나 다시 미황사로 돌아오는 순환노선으로 총 17.74km의 4개 구간으로 구성됐다. 제1구간은 출가길(2.71km), 2구간은 수행길 (4.37km), 3구간은 고행길(5.63km), 4구간은 땅끝천년 숲 옛길(5.03km)로 달마고도 종주시 약 6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승우여행사의 '달마고도 트레일 종주 1박2일' 스탬프 투어는 달마고도 전 구간 걷기를 비롯해 둘째날 전라남도의 명산인 두륜산 등산까지 포함됐다. 여행 참여자에게 스탬프북을 통해 달마고도 구간별 인증 도장을 찍어올 수 있도록 하며, 완주 스탬프를 찍어온 종주자 전원에게 종주패와 인증서를 증정한다.

이번 여행은 왕복기차표(KTX), 현지 이동차량, 식사(2일 3식), 숙박비, 안내비를 포함하여 1인당 16만9000원부터 판매된다. 스탬프북, 펜, 스카프 등 기념품이 증정 될 예정이다. KTX로 이동하여 이동시간을 줄였으며, 행신역, 서울역, 용산역, 광명역 중 승하차 장소를 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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