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적발된 49개 제품은 대부분 수입 제품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이들 제품을 전량 회수ㆍ폐기 한다고 밝혔는데, 소비자들은 크릴오일을 계속 복용해도 되는지에 대해 여전히 불안해 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유지류 제품은 추출법을 반드시 따져보고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도 "크릴오일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므로 논란이 된 제품들을 피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크릴오일을 구입하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크릴오일 추출 시 화학용매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은 따로 NCS(Non-Chemical Solvent, 무화학용매) 표시를 하고 있다. 제품 구입 시 라벨 등을 확인하여 'NCS' 표시를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