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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 확진자 30명 중 18명 '해외유입 관련…누적 558명

장종호 기자

입력 2020-04-05 12:47

서울시는 5일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명 나왔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8명은 해외유입과 관련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만민중앙교회 관련이 3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이 2명, 기타가 7명이었다.



이는 전일인 1일 0시부터 2일 오전 10시까지 34시간 동안 서울시가 파악한 인원이다.

신규 환자 30명의 거주지를 보면 송파구 4명, 관악구와 성북구가 각 3명, 강남·강동·강서·동대문·서대문·용산·은평구가 각 2명, 구로·동작·마포·영등포·중랑구가 각 1명이었다.

서울아산병원에 입원 중이던 30세 여성의 경우 거주지는 경기 시흥시이지만 서울 발생 확진자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31세 의사가 포함됐다. 그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 집계기준 서울 발생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558명이었다. 이는 이날 0시 기준 질병관리본부 집계보다 6명 많다.

서울 발생 확진자 558명 중 사망자는 없으며, 145명은 완치돼 퇴원했고 나머지는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확진자 558명을 구별로 보면 서울 외 거주자가 40명이었고, 강남구(50명), 관악구(40명), 구로·송파구(각 35명), 동대문·서초구(각 30명) 등이 많았다.

이어 동작구(28명), 은평구(26명), 강서구(24명), 노원·영등포구(각 22명), 양천구(20명) 등에서 2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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