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가 각각 91m, 82m인 이들 크레인은 이날 오후 해체를 위해 설치된 폭약이 터지면서 무너져 내렸다. 시 공무원들은 이 해체 작업으로 인한 주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심스럽게 위치를 선정해 폭약을 설치했다.
이에 앞서 이달 12일 뉴올리언스시의 역사적 명소 프렌치쿼터에서 건설 중이던 18층짜리 하드록 호텔이 일부 붕괴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건설 작업에 쓰이던 크레인이 심각하게 훼손되면서 구조적으로 불안정해지자 이날 이를 해체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