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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도 한여름 서울 32도…미세먼지 나쁨·보통

입력 2019-05-23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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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도 한여름 서울 32도…미세먼지 나쁨·보통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초여름 날씨를 보인 22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아이들이 뛰놀고 있다. 2019.5.22 saba@yna.co.kr

금요일인 24일 전국이 맑고 서울과 경기, 강원 등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아 매우 덥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22도, 낮 최고 기온은 26∼35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한낮에 32도까지 크게 오르겠고 춘천 33도, 강릉 34도, 대구 35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한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 강원, 일부 남부 지방에는 25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면서 "폭염 특보가 확대·강화될 수 있으니 기상정보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23일 현재 대구, 울산, 경기·경북·경남 곳곳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서울과 경기, 강원, 전남 등에서도 24일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발효된다.

강한 햇빛에 오존 농도는 경기 남부·전남·부산·경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그 밖의 권역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외출하거나 야외에서 활동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부산·울산에서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그 밖의 다른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리라고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서쪽 지역과 일부 영남권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4일 아침까지 중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서는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1㎞ 미만인 곳도 있을 수 있다. 운전할 때 차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해안과 일부 내륙에서는 25일까지 바람이 초속 6∼8m로 약간 강하게 불 수 있으니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강원도와 충북, 경북, 제주에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수 있으니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서해와 동해 먼바다에서는 파고가 최고 2.0m까지 이를 수 있다.
다음은 24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 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맑음, 맑음] (17∼32) <0, 0>
▲ 인천 : [맑음, 맑음] (16∼27) <0, 0>
▲ 수원 : [맑음, 맑음] (14∼33) <0, 0>
▲ 춘천 : [맑음, 맑음] (13∼33) <0, 0>
▲ 강릉 : [맑음, 맑음] (22∼34) <0, 0>
▲ 청주 : [맑음, 맑음] (16∼34) <0, 0>
▲ 대전 : [맑음, 맑음] (15∼32) <0, 0>
▲ 세종 : [맑음, 맑음] (12∼31) <0, 0>
▲ 전주 : [맑음, 맑음] (16∼31) <0, 0>
▲ 광주 : [맑음, 맑음] (16∼33) <0, 0>
▲ 대구 : [맑음, 맑음] (16∼35) <0, 0>
▲ 부산 : [맑음, 맑음] (18∼27) <0, 0>
▲ 울산 : [맑음, 맑음] (16∼33) <0, 0>
▲ 창원 : [맑음, 맑음] (15∼30) <0, 0>
▲ 제주 : [맑음, 맑음] (20∼30) <0, 0>
yes@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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