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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111년 삼육서울병원, 세인트 조지 의과대와 상호협력

장종호 기자

입력 2019-03-26 11:07

개원 111년 삼육서울병원, 세인트 조지 의과대와 상호협력


개원 111년을 맞은 삼육서울병원이 25일 중미에 소재한 세인트 조지 의과대학교(SGU)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날 본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조인식에는 최명섭 병원장과 세인트 조지 의과대학교의 G 리처드 올즈 총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의사 양성을 위한 인적교류 및 학술적 교류에 협력하게 된다. 세인트 조지 의과대학 방문단은 협약을 마치고 삼육서울병원의 주요 시설과 장비, 진료현장을 둘러보는 병원투어도 가졌다. 세인트 조지 의과대학은 세계 140여 개국에서 모인 학생과 교수진으로 구성된 국제적인 의과대학이다. 이 대학은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아일랜드를 포함한 세계 각국 교육기관 및 임상센터, 병원들과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

이로써 삼육서울병원은 향후 세인트 조지 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임상실습기관 역할을 하게 된다.

최명섭 병원장은 조인식에서 "단순한 의사가 아닌 사람을 치유할 수 있는 참된 의료인 양성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G 리처드 올즈 총장은 "삼육의료원 숙원사업인 의과대학 설립을 SGU와의 협력이 큰 기여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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