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빠진 차량은 지난 13일 오후 4시께 물질하던 해녀가 발견했고 이 사실을 전해 들은 어촌계장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수중수색을 통해 차량을 발견했고 인양 과정에서 A(48)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해경은 시신 상태 등을 고려했을 때 약 한 달 전 차량이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유서도 없고 아직 당일 행적도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인 규명에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