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총학생회는 16일 "전날 워마드에 몰래카메라 사진이 유포된 사실을 파악했다"며 "성별을 불문하고 몰래카메라 촬영 및 유포는 중대한 범죄행위이며 이와 같은 범죄행위는 '미러링'이라는 명목으로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총학생회는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할 계획이며, 성평등센터 등 관련 기관과 함께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학내 화장실에 몰래카메라가 설치돼 있는지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runran@yna.co.kr
<연합뉴스>
입력 2018-05-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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