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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앱솔루트, ‘하트밀(Heart Meal) 캠페인’ 전개

전상희 기자

입력 2017-12-07 17:40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가 국내에서 5만명 중 1명꼴로 앓고 있는 희귀질환인 선천성 대사이상을 알리고, 환아와 환아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하트밀(Heart Meal)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선천성 대사이상(유전 대사질환)'이란 아미노산, 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엄마 모유는 물론 밥이나 빵, 고기 등의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 하기 어려운 질환이다. 하트밀 캠페인은 매일유업이 희귀질환인 선천성 대사이상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질환의 특성상 외식이 어려운 환아와 환아 가족들을 위해 특별한 레시피로 만든 만찬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하트밀 로고는 마음을 뜻하는 '하트(Heart)'와 음식을 뜻하는 '밀 (Meal)'의 합성어인 '하트밀'을 그릇에 담아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 하자는 의미로 형상화 되었다.

매일유업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신육아전문 포털사이트인 매일아이닷컴(www.maeili.com)과 매일유업 페이스북 (www.facebook.com/maeili)에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와 환아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캠페인 기간 동안 영상을 감상하고 응원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250명을 선정해 이번 캠페인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하트밀 캔들'을 증정한다.

또한 2018년 3월에는 외식이 어려운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와 그 가족들을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로 초대하여, '더 키친 살바토레' 쉐프와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 연구원 들이 환아를 위해 준비한 특별한 레시피로 만들어진 만찬을 선물할 예정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하트밀 캠페인은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없는 선천성 대사이상 을 많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알리고, 환아 및 환아 가족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기획하게 됐다"며 "매일유업은 단 한 명의 아이도 건강한 삶에서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야 한다는 기업 철학을 담은 하트밀 캠페인을 매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일유업은 지난 1999년부터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를 위해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한 특수 분유 8종 12개 제품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다. 특히 앞서 지난 11월에는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들의 고른 영양 섭취와 균형 잡힌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기존 생산하고 있던 앱솔루트 유시디 포뮬러(UCD-Formula)와 앱솔루트 메티오닌 프리 포뮬러(Methionine-Free-Formula)의 2단계 제품을 추가로 개발하여 4세 이상의 환아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또한 인구보건복지협회가 PKU(페닐케톤뇨증) 환아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가족캠프에도 17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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