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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관진 前장관 구속됐으니 MB도 결자해지해야"

입력 2017-11-11 11:29

더불어민주당은 11일 법원이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과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결자해지'를 촉구했다.
김효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군 댓글공작의 지휘부 김 전 장관이 구속됐으니, 이제는 이를 지시한 총책과 조직도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김 전 장관이 이 전 대통령의 댓글공작 개입을 인정했으니, 이 전 대통령도 답해야 한다"며 "사건의 실체규명을 거부하고 왜곡하는 이 전 대통령의 모습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통령은 '나라가 과거에 발목 잡혀 있다'고 한탄하기보다 대한민국이 어두운 과거에서 벗어나 희망찬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결자해지할 때"라고 강조했다.
hanjh@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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